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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청년 음악교류회…예술로 소통하는 이들이 들려주는 선물 같은 신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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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청년 음악교류회…예술로 소통하는 이들이 들려주는 선물 같은 신년음악회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0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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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청년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제2회 청년 음악교류회’가 22일 오후 3시 청년 봉공단 온실(전주 호성동산길17)에서 열린다.

 문화예술단체 블레씽(대표 김찬미)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관내 청년 예술인의 연주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예술가들과의 커뮤니티를 확장하기 위한 콘서트다. 신년음악회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 청년 예술가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무대에 설 기회를 잃어가고 있는 예술가들의 생존을 확인하며 서로를 보듬는다.

 이날 공연의 컨셉은 클래식 피아니스트가 연주하는 독주와 앙상블로 새해를 맞이하는 설렘과 기대가 가득한 작품들로 구성했다. 남녀노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영화에 삽입되었던 클래식 음악과 익숙한 영화 OST를 연주한다.

 참여 예술인은 김찬미 대표를 비롯해 공소연, 안애령, 조은영, 박서윤, 박하영, 배혜민 씨다. 이들은 예술로 소통하는 방법을 배워가며, 다양한 분위기 속에 연주 경험을 쌓고 지역민과 아름다운 음악을 나누며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는 박하영(전주대3) 씨는 “장기화된 코로나 상황으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요즘이지만 예술의 힘으로 조금이나마 전주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는 선물 같은 신년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찬미 대표는 “우리의 마을 내에서 접근하기 용이한 곳에서 정기적으로 열리는 음악회를 통해 음악의 주는 힘으로 삶 속에 활력이 되는 시간으로 마련하고자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소개했다.

 김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