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 블레씽(대표 김찬미)의 놀이터 음악회가 28일 오전 10시 하가지구 진흥 더 루벤스 아파트 놀이터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행정안전부 청년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개최한 예술 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청년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정착 활동 기반 마련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여 청년 예술인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연주와 공연 기획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블레씽은 음악 중심의 전문 예술 분야의 청년 예술인들이 활동하는 단체로 다양한 예술공연, 축제, 예술 나눔 프로젝트,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획은 최현주 씨, 공연기획 자문에 최형욱 씨, 우쿨렐레 연주에는 박세영 씨 등 2명이 참여하였다.

　예술 나눔 프로젝트의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놀이터 공연을 진행했다.

　다음 예술 나눔프로젝트는 6월 9일 오후 12시30분 전주대학교에서 열린다.

　어린이 연주자 17명과 청년 예술인 14명이 함께 공연을 만들었으며, 피아노 독주와 앙상블, 합창, 우쿨렐레, 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마지막 순서는 놀이터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동요 합창으로 막을 내렸다.

　문화예술단체 블레씽은 아이들이 예술과 함께 즐겁게 놀아보는 시간, 연주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들과 나눌 수 있는 시간, 청년 예술인과 어린이 연주자가 함께 기획하고 공연을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다.

　김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