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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씽 기획공연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인권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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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씽 기획공연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인권 여행’
  •  김미진 기자
  •  승인 2022.10.2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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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씽(대표 김찬미)이 22일 오후 7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 인권 여행’ 공연을 펼친다.

 전 세계적으로 인권 이슈가 되는 이야기들을 음악과 함께 풀어나가고 인권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기획한 무대다.

 공연은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이집트, 스페인, 미국, 이스라엘, 영국 등 다채로운 나라의 음악으로 구성된다. 최세미 작곡의 구 아리랑, 우크라이나 국가, 미국의 대표 작곡가 조지 거쉰의 랩소디 인 블루, 터키의 시인 나짐 히크메크의 시에서 감명을 받아 작곡된 가장 아름다운 노래 등을 연주한다. 연주에는 김종율 지휘자가 이끄는 전북여성합창단을 비롯해 조윤영(대금), 송가은, 김찬미, 박수현, 전진효(이상 피아노), 하민중(트럼펫), 이선희(소프라노), 박승인(테너) 씨가 참여한다.

 김찬미 대표는 “음악은 만국 공통의 언어다”면서 “처음 진행하는 인권 인식 개선을 위한 클래식 공연 인 만큼 ‘익힘’의 시간으로 인권 감수성이 높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