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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과 같이 추운 날씨일 때 손발이 차갑다고 느끼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 상태가 평소에도 유지되고 있다면 특정 질환이 우리 몸에 보내는 신호일 가능성이 있다.
미국 매체 Parade(퍼레이드)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빌려 손발이 차가울 때 의심해봐야 할 질환들에 대해 전했다.
펜실베이니아대 내과 및 가정학과 카나 박사는 손발이 차갑다면 “혈관 질환을 먼저 의심해봐야 한다”라며 그중에서도 말초 동맥 질환을 꼽았다.
말초동맥질환은 팔다리와 같은 사지 동맥인 말초동맥이 좁아지거나 폐쇄된 상태에서 나타난다. 이 질환에 걸리면 혈액이 팔과 다리로 온전하게 공급되지 않으면서 손발이 차갑고 저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또, 자연병리학 분야 의사인 하바시 박사는 혈액순환 장애를 의심해볼 필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는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면 혈류가 감소하게 되면서 몸을 따듯하게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카나 박사는 레이노병에 대한 가능성을 제기했다. 레이노병은 추위나 스트레스에 노출될 때 혈관이 좁아지는 질환이다. 이에 손가락이 창백해지고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카나 박사는 이 경우에 몸을 따듯하게 하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말하면서도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인지 행동 치료(CBT) 등을 권장하기도 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도 손발을 차갑게 만드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다. 하바시 박사는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신진대사가 느려지고, 신체의 열 생성 능력이 감소한다”라며 “그에 따라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선 병원에서 갑상선 기능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하바시 박사는 이외에도 빈혈, 영양 결핍 등이 손발을 차갑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손발이 계속 차가워지는 현상은 가볍게 넘겨선 안 되는 문제”라며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에 주의를 기울이고 병원에서 진단받은 뒤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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